캄보디아가 지난 5월에 2,575톤을 성공적으로 수출한 데 이어 추가로 2,500톤의 제분 쌀을 필리핀에 수출할 예정이다.
최근 판 소라삭 상무부 장관은 캄보디아 제분 쌀의 필리핀 시장 개방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세계에서 4번째, 아시아에서 2번째로 제분 쌀 수입량이 많은 필리핀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캄보디아가 지난 5년간 400톤을 수출하는 데 그쳐 이 시장에 대한 기여도가 미미했다고 지적했다. 수출량 증가는 잦은 자연재해로 인해 매년 300만 톤에서 400만 톤의 수입 도정 쌀을 필요로 하는 필리핀에 특히 중요하다.
주요 인프라 개발 지원 요청
소라삭 장관은 캄보디아 정부가 새로운 시장 진출과 함께 쌀 부문의 주요 인프라 문제도 해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훈센 총리는 필리핀과 뉴질랜드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 창고, 건조 사일로, 추가 가공 하드웨어와 같은 주요 인프라 개발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캄보디아 쌀 연맹의 찬 소케앙 회장은 가까운 시일 내에 필리핀 총 수입량의 최소 1%를 캄보디아 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필리핀 수출을 담당한 크메르푸드그룹(Khmer Foods Group)의 킴 사부스 대표는 캄보디아와 필리핀의 성공적인 무역 관계가 향후 캄보디아의 제분 쌀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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