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인도네시아의 수출액이 217억 2,000만 달러로 전월 192억 9,000만 달러에서 12.61% 증가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면 수출액이 0.96% 증가한 셈이다.
모하마드 에디 마흐무드 인도네시아 통계청 부국장은 연휴 다음 달에 수출이 증가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5월 비석유 및 가스 수출은 지난 4월 대비 13.18%, 작년 5월 대비 1.94% 증가한 204억 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01% 감소...자동차 수출 선방
그러나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1,086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01% 감소했다. 비석유 및 가스 수출액은 1,014억 8,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6.69% 감소했다.
4월에 비해 5월 비석유 및 가스 수출이 가장 크게 증가한 품목은 자동차 및 부품으로 3억 7,320만 달러(60.20%)를 기록했다. 반면, 광물 연료는 1억 7,580만 달러(4.39%)로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 대상 국가는 중국·미국·일본 순...
서부 자바에서 가장 많은 수출
부문별로 보면 가공 산업의 비석유 및 가스 수출은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23년 1월부터 5월까지 8.97% 감소했다. 농림수산물 수출은 3.95% 감소한 반면 광업 및 기타 제품 수출은 1.36% 소폭 증가했다.
마흐무드 장관은 비석유 및 가스 수출이 인도네시아 전체 수출의 약 93.90%를 차지하며, 이 중 가공 산업이 70.5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 5월 비석유 및 가스 수출의 상위 목적지는 중국(47.8억 달러), 미국(20.5억 달러), 일본(17.7억 달러)으로 총 수출의 42.12%를 차지했다.
아세안과 유럽연합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수출액은 각각 39억 7,000만 달러와 15억 6,000만 달러였다.
지역별로는 2023년 1월부터 5월까지 인도네시아 수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지역은 서부 자바로 전체 수출의 13.70%인 148억 8천만 달러를 차지했다. 그리고 동부 칼리만탄(128억 3,000만 달러, 11.87%), 동부 자바(96억 3,000만 달러, 8.91%)가 뒤를 이었다.
[기획-ASEAN 트레이드] 베트남, 2025년 수출 목표 4,540억 달러… 글로벌 경기 둔화 속 '정면 돌파'
인도네시아, 2월 팜유 수출 4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수출세 인하 효과
[기획-ASEAN 트레이드] 필리핀 경상수지 적자 175억 달러… 2년 만에 두 번째 최대 규모
[기획-관세전쟁의 포화] 美 철강 관세 폭탄…브라질, 15억 달러 수출 타격
[기획-ASEAN 트레이드] 필리핀, 동남아 경제 강자로 부상…2026년까지 두 번째로 빠른 성장 전망
[기획-메르코스코프] 브라질, 2년 만에 월간 무역 적자…수출↓수입↑ 영향
[기획-무역 FOCUS] AI 특수에 대만 수출 ‘껑충’…31.5% 급증하며 예상치 뛰어넘어
[기획-무역 FOCUS] 캐나다 1월 무역 흑자, 32개월 만에 최고…대미 수출 사상 최대
인도, 2월 제조업 성장률 수요 둔화…14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美 트럼프 행정부,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 원유 가격 하락세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