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가 인도네시아 농식품 수출에 큰 관심을 표현했다.
최근 보이치에흐 게르웰(Wojciech Gerwel) 폴란드 외교부 차관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며 농식품 수출 증대에 관해 의견을 피력했다.
게르웰 차관은 폴란드 대사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무역 적자에 직면한 폴란드가 인도네시아와의 경제 협력, 특히 농식품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음을 강조했다.
폴란드는 농산물 외에도 소고기와 블루베리 제품을 인도네시아 시장에 판매하기를 기대했다. 또한 친환경 기술 수출과 에너지 분야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게르웰 차관은 인도네시아 방문 기간 여러 부처와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하고,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는 여러 폴란드 기업들과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며 경제 협력을 강조했다.
인도네시아와 폴란드의 교역액은 작년 약 20억 달러에 달해 3년 전에 비해 두 배로 증가했다. 이에 게르웰 차관은 무역에 매우 긍정적인 역학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폴란드는 동남아시아에서 중요한 무역파트너인 인도네시아와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추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게르웰 차관은 경제 협력 외에도 교육 및 문화 교류를 포함한 다른 유형의 협력에 대한 잠재적 기회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유럽연합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간의 협력 등 국제 문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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