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3개 기업이 1분기 말까지 신공항 프로젝트에 18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 민간항공국(SSC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두 회사는 올해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고, 나머지 한 곳은 계획된 예산을 초과했다.
운남 에어인베스트먼트 공항(YACA)은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씨엠립 앙코르 국제공항 프로젝트에 당초 투자 계획보다 8,900만 달러를 더 지출했다고 밝혔다.
YACA는 작년 3월 15일 착공 이후 이 프로젝트에 9억 6,9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초기 투자액은 2016년 약 8억 8,000만 달러로 추산되었으나 2022년에는 11억 달러로 증가했다.
신 찬세레이부사(Sin Chansereyvutha) 캄보디아 민간항공국 대변인은 씨엠립 앙코르 국제공항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증가는 연간 500만 명에서 700만 명으로 승객 수용 시설을 재설계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팬데믹 기간 자재 비용이 25~35% 상승한 것도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덧붙였다.
YACA는 당초 700.06헥타르의 부지에 36개월 또는 3년 안에 씨엠립 앙코르 국제공항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었다. 오는 10월 중순 훈센 총리와 중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YACA는 2016년부터 2071년까지 55년간의 운영권을 부여받았으며, 여기에는 건설 기간 5년(3월 31일 기준 92% 완료)과 4E급 국제공항 운영 기간 50년이 포함된다.
또한 유니온 디벨롭먼트 그룹이 218헥타르의 부지에 다라 사코르 국제공항 건설을 완료하기 위해 약 2,000만 달러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유니온 디벨롬먼트는 2억 달러의 예산 중 1억 8,000만 달러를 지출했으며, 이 공항은 올해 런칭할 계획이다.
다라 사코르 국제공항 프로젝트는 지난달 31일 기준 90.5%의 공정률을 기록했다. 2017년 착공된 이 공사는 2016년 4월 26일 양허계약이 체결된 후 48개월 또는 4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린필드 BOT 투자 모델로 추진된다.
마지막으로, 캄보디아 왕실 정부와 캄보디아 해외투자공사가 합작 투자한 캄보디아 공항 투자(Cambodia Airport Investment)는 지난달 3월 31일 기준 6억 5,200만 달러를 들여 프놈펜 신국제공항(테크노 국제공항이라고도 함) 건설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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