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3월 수출이 철강 산업 성장으로 전월 대비 9.89%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이 전월 대비 9.89% 증가한 235억 5,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러한 성장은 철강 산업의 원자재 및 제품 수출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비석유 및 가스 부문은 9.71% 증가한 221억 6,0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월단위 9.71% 증가를 나타낸다.
이 부문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것은 광물 연료 상품으로 5억 6,880만 달러(월단위 14.29%)가 증가했다. 반대로 동물성/식물성 유지 및 석유 상품 수출은 약 2억 6,000만 달러로 월단위 10.53% 감소했다.
또한 석유 및 가스 부문은 3월에 12.79%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총 13억 4,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2월에 비해 모든 부문에서 긍정적인 성장이 관찰됐으며 광업 및 기타 부문이 18.43%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중국, 일본, 미국은 3월 인도네시아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총 수출의 42.51%를 차지했다.
이들 국가로의 수출액은 각각 56억 7,000만 달러, 19억 7,000만 달러, 17억 8,000만 달러였다. 또한 아세안 지역과 유럽연합(EU) 국가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수출액은 각각 40억 9,000만 달러와 15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월 수출액은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제조업이 전년 대비 13.67% 감소하며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인도네시아 수출에 가장 많이 기여한 지역은 서자바주로 91억 9,000만 달러(인도네시아 전체 수출액의 13.68%)를 차지했다.
또 동부 칼리만탄주가 79억 5,000만 달러(11.83%), 동부 자바주가 63억 1,000만 달러(9.38%)로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수출 증가는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의 경제적 이익과 국제 무역 증가의 잠재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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