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대인도 수출액이 1억 3,400만 달러에 달하며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000만 달러에 비해 급증했다.
인도 산업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란의 대인도 수출액은 2021년 4억 9,000만 달러에서 올해 6억 5,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이 기간 인도가 이란으로부터 수입한 주요 품목은 석유 제품이었다.
이란과 인도 간의 총 무역액은 2022년 25억 달러로 2021년 16억 9,300만 달러에서 48% 증가했다. 인도의 대이란 수출액도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18억 4,700만 달러로 2021년 12억 8,400만 달러에 비해 44% 증가했다. 쌀은 인도의 주요 대이란 수출품으로 10억 9,800만 달러 상당의 쌀이 서적됐다.
반면 인도의 대이란 수출액은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올해 첫 두 달 동안 양국 간 총 무역액은 3억 5,8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4억 1,200만 달러에 비해 13% 감소했다.
알리 체게니 인도 주재 이란 대사는 2022년 5월 이란과 인도가 양국 간 무역 확대를 위해 결제 채널을 다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게니 대사는 양국이 에너지 및 석유화학 제품을 넘어 경제 및 무역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양국 간에는 광범위한 비석유 교역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품과 서비스, 투자, 관광, 교육 분야의 교역이 중장기적으로 이란-인도 경제 관계를 10배로 증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년간 코로나 제한 조치로 양국은 온라인 대화를 이어왔으며 현재 대표단 교환을 통해 문제 해결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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