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가 글로벌 세관 협약인 TIR 협약의 78번째 가입국이 되었다.
오이가 알게요바 UNECE 사무총장은 언론에 이라크의 협약 가입을 알리면서 "이라크가 물류 협약에 가입한 지 일주일 만에 TIR 협약에 가입한 것을 축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중동 전역의 효율적인 무역 절차를 통해 경제 성장을 발전의 원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이라크는 인도, 파키스탄, 중국을 포함한 유럽, 아시아 전역의 시장과 연결되어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상품 흐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IR 협약은 1975년 UNECE에 의해 설립됐으며 현존하는 유일한 글로벌 세관 통과 시스템이다.
현재 3만 4,000곳 이상의 운송 및 물류 회사가 사용하는 TIR 시스템은 국경 간 운송 시간을 최대 80%까지 단축하고 비용을 최대 38%까지 절감해준다는 평가다.
이라크의 이웃 국가인 이란, 요르단, 쿠웨이트, 시리아 아랍 공화국,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도 TIR 협약의 계약 당사국이다.
[기획-무역 FOCUS] 대만 4월 수출 29.9% 급증…사상 두 번째 규모 기록
[기획-관세전쟁의 포화] 美 관세 앞두고 수출 '깜짝 증가'…독일 제조업 반등 조짐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 철강 수출 급감…국내 공급 과잉 심화 우려
뉴질랜드 중앙은행, 금융 안정 보고서 발표… “세계 불안정성 속에도 금융 시스템은 견고”
[기획-무역 FOCUS] 캐나다 3월 무역적자 5억6,600만달러…예상 크게 밑돌아
[기획-무역 FOCUS]인도 제조업, 10개월 만에 최고 성장…수출·생산이 끌어올렸다
[기획-아프리카블록] 모로코, 1분기 무역적자 16.9% 급증…수출 둔화 ‘경고등’
[기획-ASEAN 트레이드] 인니, 의료기기 수출 2.7억 달러…AI 기반 초음파로 기술경쟁 본격화
[기획-무역 FOCUS] 베트남-튀니지, 경제 교류 확대 시동…북아프리카 시장 공략 본격화
말레이시아, 무역적자 및 비관세장벽 축소 위해 미국과 협상에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