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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해외통상 1조 달러 돌파

이찬건 2023-04-07 00:00:00

제벨 알리 항구
제벨 알리 항구

세계무역기구(WTO)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UAE의 해외통상 규모는 원유가격 상승에 힘입어 수출과 수입 모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2022년 1조 달러(Dh3조6700억)를 돌파했다.

UAE는 지난해 세계 11위 수출국이자 18위 수입국이었다. 수출 비중이 41%, 수입 비중이 22% 증가하면서 지난해 전체 상품 교역액은 1조 2000억 달러에 달했다.

글로벌 무역 기구의 글로벌 무역 전망 및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수출은 5,990억 달러(Dh2.2조)로 전 세계 상품 수출 점유율의 2.4%를 차지했으며 수입은 4,250억 달러(Dh1.5조)로 1.7%를 차지했다.

UAE의 공식 수치에 따르면, UAE의 비석유 대외 무역은 2022년에 사상 처음으로 Dh2조 마일을 넘어 17% 성장하여 2조 2,300억 Dh를 기록했다.

칼리파 항구
칼리파 항구

무역 활성화에 힘입어 아랍에미리트는 몇몇 국가들과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s)을 체결했다. 그것은 2030년까지 경제를 3조Dh로 증가시키기 위해 몇몇 다른 나라들과 유사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뒤 급등한 고유가로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를 넘어서면서 UAE를 비롯한 산유국들의 글로벌 교역 점유율이 상승한 것도 UAE의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해외통상에서 작년 1조 2595억달러(수출 6444억달러+수입 6151억달러)를 올리며 프랑스(7위)에 이어 세계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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