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가 인도네시아 투자자들로부터 22건의 프로젝트 제안을 받아 산업, 농업,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6,900만 달러 투자를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도 캄보디아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속 첸다 소피아(Sok Chenda Sophea)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장관과 아르샤드 라쉬드(Arsjad Rasjid)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소장은 프놈펜 CDC 사무실에서 투자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라쉬드 소장은 인도네시아 상공희의소가 외국인 직접 투자, 현지 기업과의 합작 또는 민관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기업인들이 캄보디아에 투자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소피아 장관과 라쉬드 소장은 디지털화, 지속가능한 개발, 보건, 식량 안보, 무역 및 투자 촉진에 대한 양국 간 투자 협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소피아 장관은 아세안을 단일 시장이자 세계의 주요 생산 기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아세안경제공동체(AEC)의 목표를 달성하고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아세안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대표단은 3일간의 일정으로 아세안 회원국들을 방문하고 있다. 소피아 장관은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의 방문이 주요 분야의 투자와 무역 촉진에 초점을 맞춘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의 명확한 반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캄보디아는 2022년에 개최한 아세안-BAC 포럼을 성공적으로 조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피아 장관은 디지털화, 지속 가능한 개발, 보건, 식량 안보, 투자 및 무역 촉진에서 양국 간 투자 협력을 강화하고 확대하는 데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그는 기후 변화가 각국의 농업 발전과 식량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또 모든 아세안 회원국의 이익과 목표에 이익이 되는 지속 가능하고 번영하며 진보적인 사회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부처, 기관 및 민간 부문과 계속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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