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이집트가 통상 교류를 더욱 확대해 75억 달러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세계 식량위기 등 글로벌 공급망에 충격이 이어지면서 인도와 중동-걸프지역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집트 카이로 주재 인도 대사 아지트 굽티는 향후 양국의 통상교류를 75억 달러 규모로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아스완 총독 아슈라프 아티아를 만난 자리에서 굽티 대사는 양국의 태양 에너지, 농업, 산업 등 분야에서의 여러 투자 프로젝트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굽티 대사는 2023년 3월 27일 어퍼이집트 아스완 인근 벤반 솔라파크에서 인도 기업 스털링 앤드 윌슨이 개발한 250메가와트급 벤반 태양광 프로젝트를 시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의 대 이집트 수출 규모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인도는 밀 수출 금지령을 내린 작년에도 이집트에 대한 밀 수출을 예외로 적용한 바 있다.
[기획-무역 FOCUS] 대만 4월 수출 29.9% 급증…사상 두 번째 규모 기록
[기획-관세전쟁의 포화] 美 관세 앞두고 수출 '깜짝 증가'…독일 제조업 반등 조짐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 철강 수출 급감…국내 공급 과잉 심화 우려
뉴질랜드 중앙은행, 금융 안정 보고서 발표… “세계 불안정성 속에도 금융 시스템은 견고”
[기획-무역 FOCUS] 캐나다 3월 무역적자 5억6,600만달러…예상 크게 밑돌아
[기획-무역 FOCUS]인도 제조업, 10개월 만에 최고 성장…수출·생산이 끌어올렸다
[기획-아프리카블록] 모로코, 1분기 무역적자 16.9% 급증…수출 둔화 ‘경고등’
[기획-ASEAN 트레이드] 인니, 의료기기 수출 2.7억 달러…AI 기반 초음파로 기술경쟁 본격화
[기획-무역 FOCUS] 베트남-튀니지, 경제 교류 확대 시동…북아프리카 시장 공략 본격화
말레이시아, 무역적자 및 비관세장벽 축소 위해 미국과 협상에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