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체고와 반도체, 정보통신기술, 전기차(EV) 등을 중심으로 양자 무역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왕메이화(王美花) 대만 경제부 장관은 태국에서 열린 대만-체코 합동 비즈니스 협의회 18차 회의에서 현재 체코와 반도체 프로그램, 장학금, 연구 개발 협력을 포함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외교부에 따르면, 전자제품 분야의 대만 기업들은 체코에 12억 달러를 투자했다.
왕 장관은 대만 기업들이 최근의 지정학적 상황에 대응해 공급망 네트워크를 조정함에 따라 이러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려는 대만의 의도를 강조했다.
MIH 최고 경영자 정시엔총(鄭顯聰)은 회의에 참석해 EV 개발의 세계적인 상태에 대해 논의했습다. MIH는 2000년부터 체코에 생산라인을 가지고 있는 대만 제조 대기업 폭스콘(鴻海精密)이 이끄는 EV 플랫폼이다.
왕 장관은 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체코 하원의장이 이끄는 160명의 체코 대표단을 만났다.
양자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대만은 9월에 반도체, 스마트 기계, EV, 사이버 보안 및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와 같은 분야에서 무역, 투자, 광범위한 산업 협력에 집중하는 새로운 무역 및 기술 회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과학, 연구 및 혁신 분야의 협력도 의제에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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