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차의 대중국 수출액이 약 4배 증가했다.
베트남 세관에 따르면, 1~2월 두 달 간 중국은 베트남에서 426톤의 차를 수입했다. 수입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1%의 증가했으며 가치도 411.2% 증가한 수치다.
2월의 평균 차 수출 가격만 10% 이상 오른 톤당 1,641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 산업부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중국의 국경 개방으로 차 수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파키스탄에 대한 차 수출도 증가 추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5.8% 증가한 940만 달러(약 122억 원) 상당의 5,300톤에 달했다.
대만은 베트남의 두 번째로 큰 차 소비국이지만, 두 달 동안 소폭 감소했다. 베트남은 240만 달러(약 31억 원) 상당의 1,500톤을 시장에 수출해 전년 대비 8.1% 감소했지만 3.8% 증가했다.
러시아, 인도네시아, 미국으로의 차 수출이 크게 감소한 반면 이라크, 중국,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다른 시장으로의 수출은 크게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베트남은 2,260만 달러(약 293억 원) 상당의 1만 3,600톤의 차를 수출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9%, 3.1% 감소했다. 그러나 제품의 평균 수출 가격은 톤당 1,643달러 이상으로 5.2% 상승했다.
[기획-무역 FOCUS] 대만 4월 수출 29.9% 급증…사상 두 번째 규모 기록
[기획-관세전쟁의 포화] 美 관세 앞두고 수출 '깜짝 증가'…독일 제조업 반등 조짐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 철강 수출 급감…국내 공급 과잉 심화 우려
뉴질랜드 중앙은행, 금융 안정 보고서 발표… “세계 불안정성 속에도 금융 시스템은 견고”
[기획-무역 FOCUS] 캐나다 3월 무역적자 5억6,600만달러…예상 크게 밑돌아
[기획-무역 FOCUS]인도 제조업, 10개월 만에 최고 성장…수출·생산이 끌어올렸다
[기획-아프리카블록] 모로코, 1분기 무역적자 16.9% 급증…수출 둔화 ‘경고등’
[기획-ASEAN 트레이드] 인니, 의료기기 수출 2.7억 달러…AI 기반 초음파로 기술경쟁 본격화
[기획-무역 FOCUS] 베트남-튀니지, 경제 교류 확대 시동…북아프리카 시장 공략 본격화
말레이시아, 무역적자 및 비관세장벽 축소 위해 미국과 협상에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