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8~9%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 내수 강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1억 명에 달하는 인구를 바탕으로 내수의 잠재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판매 채널 개발에 투자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주요 생산 센터의 연결성과 협력을 개선하기 위한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 산자부는 베트남의 중소기업의 유통채널을 구축하는데 있어 금융자본이 절실하다며 무역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특히 외지고 가난한 지역의 시장, 미니마켓, 편의점 등 무역 인프라 개발에 민간 부문이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체적으로 디지털 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거나 이용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핵심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산업통상부는 디지털 판매 채널이 유기농업 생산과 순환경제, 그리고 보다 효율적인 생산, 유통, 소비를 발전시키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부처 및 정부기관과 협력해 베트남 제품을 대상으로 무역 홍보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라자다와 같은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협력해 베트남 농산물 판매 촉진을 힘쓰고 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총 소매 가치는 약 500조 동으로 추정되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6% 감소한 수치다. 1분기 안에 소매 가치를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리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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