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지속가능 양식업 개발 국가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팜민찐 베트남 총리의 승인을 받아 2030년까지 진행된다. 수산물의 생산성, 품질, 가치 및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내수 및 수출 시장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2030년까지 양식업 생산량은 700만 톤에 이르며 연간 120억 달러의 수출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양식업 가치의 성장률은 연평균 4.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베트남 향후 8년간 50개 이상의 양식지역과 종자 집중생산지역에 투자하며 필수 인프라 고도화를 착수한다. 이미 베트남은 2030년까지 타이거새우와 흰다리새우 수요의 70% 이상과 100% 선별된 알을 적극적으로 생산해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경제적 가치가 높고 상품성이 큰 수산종의 사육 품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양식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 생산 시스템 개발, 재료 공급, 양식 지원 산업에 투자한다.
현재 베트남 농림축산개발부는 종자생산과 양식업 개발 인프라 투자 정책을 시행하는 등 수산업 발전에 관한 법령을 마련하고 있다.
작년 베트남 수산업계는 모든 목표치가 설정치를 초과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많았다. 특히 수출액은 2021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8% 증가한 110억 달러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다.
현재까지 해양업 면적은 약 900만 평방미터에 달했고, 양식 생산량은 519만 톤에 달해 2021년 대비 7%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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