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가 정부의 대대적인 무역 증대 정책에 힘입어 기록적인 수출 성적을 달성했다.
캄보디아 상무부에 따르면, 2022년 캄보디아 대외 국제 무역은 524억 달러(약 64조 5,306억 원)로 9.1% 증가했으며 수출은 224억 달러(약 27조 5,856억 원)로 16% 증가했다.
판 소라삭(Pan Sorasak)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무역 제한 해제 이후 경제활동이 빠르게 재개된 덕분에 수출이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 양자 및 다자간 자유무역지대 구축 협상, 캄보디아 상품·서비스·투자 시장 확대 등 기존 특혜시장 활용과 추가 시장 다변화를 통해 수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캄보디아-중국 자유무역협정(FTA), 캄보디아-한국 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는 한국의 수출을 증가시켰다.
판 소라삭 장관은 “내수와 수출을 위해 생산을 더욱 증대시켜 다각화된 시장에 빠르게 적응했다”며 “특히 지역과 글로벌 공급망을 연결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기획-관세전쟁의포화] 캐나다, ‘탈미국’ 무역 다변화 속도…관세 충격에 대응
[기획-무역 FOCUS] 독일 5월 수출 1.4% 감소…대미 수출 급락 영향
[기획-ASEAN 트레이드] 베트남, 2분기 성장률 7.96%…수출 호조에 미·베 무역합의 ‘청신호’
[기획-무역FOCUS] 캐나다 5월 무역적자 45억 달러…수출 반등에도 여전히 부담
[기획-관세전쟁의포화] 베트남 제조업 위축 속 美관세 완화…무역 긴장 완화 신호
[기획-ASEAN 트레이드] 인니, 수입 규제 완화…미국과의 관세 협상 앞두고 기업 환경 개선 나서
[기획-글로벌푸드] 아르헨, 대두·옥수수 수출세 대폭 인상…IMF와의 합의 이행 압박
[기획-ASEAN 트레이드] 영국-필리핀 무역, 4년 내 두 배로 확대 가능
[기획-ASEAN 트레이드] 필리핀 2분기 성장률 5.6% 전망…물가 안정·고용 회복 힘입어
[기획-메르코스코프] 칠레, 2024년 수출 사상 첫 1,000억 달러 돌파…구리가 이끌고 농수산이 받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