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가 일명 '광우병'으로 알려진 소해면상뇌증(BSE) 관련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영국과 북아일랜드에서 소와 소고기 수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모로코 세관(ADII)은 이번 달부터 중단을 시행하며 금지하는 모든 소고기 제품을 기록한 차트도 발행했다. 목록에는 송아지 및 소, 호텔과 식당용 소고기, 일반 소고기, 가공육 소고기 등이 포함돼 있다.
광우병은 소와 양, 염소 등 뇌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으로 본래 4~5세의 소에게 주로 발생하는 해면상 뇌증이다.
영국의 식품 표준국은 2017년 12월 이후 광우병에 대한 정보를 갱신하지 않아 문제로 지적됐다. 표준국에 따르면, 영국은 1980년대부터 시민들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엄격한 통제를 하고 있었다.
한편, 최근 모로코와 영국은 연합협정을 체결해 무역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국은 브렉시트 이후 광범위한 분야에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2019년 연합협정을 체결했다.
영국 국제무역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말까지 4분기 동안 양국 간 상품과 서비스 무역 총액은 27억 파운드(약 4조 879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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