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가 FIFA 월드컵 이후 12월 비석유 민간 부문 경제가 안정을 되찾는 등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카타르 금융센터(QFC)의 보고서는 "11월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특히 도매, 소매 및 서비스 제공업체가 빠른 활동 확장을 등록했다"고 말했다.
또한 보고서는 "이 부문들은 또한 상품과 서비스에 부과되는 가격의 기록적인 전반적인 상승을 견인했다. 또 12개월 기업활동 전망치도 2020년 7월 이후 최고치로 더욱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QFC 당국은 카타르의 지수 점수가 두 달 연속 상승해 2022년 말 전반적인 비에너지 민간 부문 사업 상황이 거의 안정화됐음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 카타르의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6으로 11월의 48.8보다 상승해 기업활동 증가 문턱인 50.0에 근접했다.
월드컵 기간 동안 소매업과 서비스업이 급증하면서 생산량 지수는 62.8에 달했지만 비석유 공급망 개선으로 크게 호전됐다는 설명이다.
생산량은 30개월 연속 증가하며 장기 평균을 크게 웃돌았고, 기업들은 5개월 연속 미상환 사업을 축소했다.
보고서는 또한 또한 평균 투입 가격이 약간 더 떨어졌지만 기록적인 요금 인플레이션율을 보여주며 수익성 개선을 시사했다.
요금은 특히 도소매업과 서비스업에서 큰 폭으로 인상되었는데, 이는 월드컵으로 인한 관광 수요와 관련이 있다. 인력과 구매가 더 줄어들면서 비용을 통제하려는 노력도 눈에 띄었다.
기업들은 많은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줄을 잇고 관광에 영구적인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월드컵으로부터 긍정적인 유산을 기대한다고 널리 보고했다. 향후 12개월간의 생산 예상치는 2년여 만에 가장 높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금융 서비스 활동은 더욱 가속화되어 부과된 요금이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하는 등 4개월 동안 가장 빠른 속도로 확대되었다.
고용 또한 7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유수프 모하메드 알자이다 QFC 오소리티 최고경영자(CEO)는 "12월 카타르 경제에서 소매업과 서비스업에 힘입어 사업활동이 또다시 급성장하면서 2022년 FIFA 월드컵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대회 후 사업 기회에 대한 기업들의 광범위한 보고와 관광에 대한 영구적인 부양이 기대되면서 대회의 유산 또한 안전해 보인다. 12개월 전망을 추적하는 미래활동지수는 12월에 29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고 덧붙였다.
[기획-무역 FOCUS] UAE-러시아 교역, 5년 내 두 배 확대 전망…우주·식품까지 협력 확대
[기획-ASEAN 트레이드] 말레이 11월 수출 7% 증가…교역액 2,638억 링깃
[기획-무역FOCUS] 튀르키예·이란 교역 정체 속 돌파구 모색…민간 협력·제도 개선에 방점
[기획-MEAN 다이버전스] 이란 자유무역구역 수출 19% 증가…디지털·금융 중심 구조개편 속도
[기획-무역 FOCUS] 싱가포르 수출, 2025년 정부 전망 상회…“2026년은 관세·AI 둔화 변수”
[기획-ASEAN 트레이드] 태국 수출, 2025년 두 자릿수 성장 전망…“중소 수출기업 구조개선이 관건”
[기획-무역 FOCUS] 인도 수출, 11월 19.4% 급증…무역적자도 큰 폭 축소
[기획-ASENA 트레이드] 태국 바트화 초강세, 달러 약세 속 4년 반 만에 최고…수출기업 채산성 압박
[기획-무역 FOCUS] 칠레 수출, 사상 최대 흐름…11월까지 957억 달러 기록
[기획-ASEAN 트레이드] 인니 수출, 2026년 일시 둔화에도 2029년까지 고성장 로드맵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