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로부스타 커피 재배지인 베트남의 커피 농가가 장마에 의한 품질 저하를 고려해 작황의 약 40%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커피 협회는 이달 들어 닥락, 질라이, 콘툼 등 주요 커피 생산 지역에 광범위한 비가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확량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생산량이 180만톤으로 추정됐으나 악천후로 약 10% 감소할 것으로 관측했다.
작년 농림부 자료를 인용한 보고서는 베트남이 2015년보다 6만 7,370헥타르 증가한 71만 헥타르 이상의 20개 지역에서 커피를 재배하고 있으며, 생산 면적은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모든 종류의 커피 168만톤을 수출해 39억 달러를 기록했고, 로부스타 원두는 전체 출하량의 89%를 차지했다.
국제커피기구는 전 세계 커피 소비가 오는 2030년까지 매해 1~2%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향후 4~5년간 연평균 3.3%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 것에 대해 너무 낙관적이라며 앞으로 2~3년 새 커피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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