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가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건설에 착수했다.
걸프뉴스 등 중동지역 외신들은 이집트가 기존의 재생에너지 생산시설에 55기가와트 규모의 태양열 및 풍력발전시설을 추가로 건설함으로써 글로벌 재생에너지 생산 허브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집트 일간지 아두스투르는 이집트 신재생에너지청 모하메드 알 카이야트 회장은 샤름 엘 셰이크 리조트에서 열린 COP27 회의에서 "태양광 및 풍력 프로젝트를 위한 다른 협정 외에 지역 및 국제 기업과 16개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카이야트 회장은 "이집트의 높은 풍속과 일조량은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더 많은 투자 유치를 실현해줄 것"이라며 "이번 합의를 통해 이집트가 재생에너지 생산국으로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풍력과 태양 에너지의 배치와 녹색 수소의 생산을 목표로 11월에 국제 및 현지 기업 및 컨소시엄과 총 16개의 양해각서(MoU)와 9개의 프레임워크 협정이 체결되었다고 말했다.
이들 프로젝트는 시험 기간에 12GW, 1단계에 55GW의 총 용량을 갖게 될 것이라고 회장은 말했다.
한편 COP 27 컨퍼런스에서 이집트는 메이저 마스다르, 합작 회사 인피니티 파워, 카이로에 본사를 둔 파트너 하산 알람 유틸리티 등이 참여하는 10GW급 풍력발전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또한 AMEA파워와 그린암모니아 생산과 수출을 위해 수에즈주에 1GW 규모의 그린수소플랜트 건설 협약을 마쳤으며, 여기에는 오라스콤건설 컨소시엄, 도요타 건설, 엔지 등이 입찰자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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