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에서 올해 1~10월까지 신규 등록된 사업자만 7만 7,322개로 집계됐다. 이 중 3분의 1이 무역업체로 그간 꾸준히 언급됐던 무역적자 이슈를 해결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모로코 특허청(OMPIC)에 따르면, 신규 사업체 중 5만 2,968개가 법인이었고 2만 4,354개는 자영업자로 총 7만 7,322개가 등록됐다.
특허청에서 공개한 보고서는 카사블랑카의 세테트, 탕헤르의 테투안과 알호세이마, 라바트의 살레와 케니트라, 마라케시의 사피 등 지역에서 설립된 신규사업자들을 바탕으로 조사해 작성됐다.
이번에 새로 등록된 사업자 중 무역 분야에서의 사업체 수 증가가 도드라졌다. 전체적으로 기업의 36.42%가 무역회사로 등록됐고 건설·공공공사와 부동산이 17.72%로 뒤를 이었다.
모로코는 제조기반 부족으로 소비재, 산업재 수입 의존도가 높아 무역적자가 반복됐다. 여기에 2021년에는 팬데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모로코 정부는 ‘메이드 인 모로코(Made in Morocco)’를 재창하며 현지 생산 및 수입대체를 적극으로 추진했다.
산업 부문은 7.12%, 호텔과 레스토랑은 6.46%를 차지했다. 또 정보통신(IT)은 2.59%, 농어업 2.22%, 금융 1.1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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