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마침내 무역적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집트 CAPMAS(Central Agency for Public Mobilization)와 통계청은 2022년 9월 무역수지 적자가 24억 4000만 달러에 달해 전년 동월의 41억 5000만 달러에 비해 41.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적자 감소에는 수출 증가가 주요 원인이었다. 이집트의 수출은 2022년 10월까지 29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3억 달러에 비해 13% 증가했다.
수출액은 천연가스와 액화가스 등 일부 생필품의 가치가 671.7%, 비료 15.1%, 기성복 9.2%, 플라스틱 3.9% 등으로 36억 8000만달러보다 11.6% 증가한 41억 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석유제품 29.3%, 원유 47.0%, 각종 파스타 및 식품 조제품 22.6%, 의약품 및 의약품 조제품 25.5% 등 일부 수출품의 가치가 상승했다.
이밖에 밀 2.6%, 원자재 플라스틱 0.1%, 유기·무기화학 3.8%, 의약품 조제품 35.4% 등 일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수입액이 16.4% 감소한 65억 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석유제품 84.6%, 천연가스 69.0%, 유제품 3.7%, 태닝·염색추출물 21.2% 등 일부 수입품의 가치는 상승했다.
아흐메드 사미르 통상산업부 장관은 "현재 2022~2026년 산업전략은 다양한 사업조직과 당사자들이 협력해 준비하고 있다"며 "산업행정제도의 개혁을 포함한 경제활성화 전략이 1월 중순까지 확정될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사미르 장관은 "이 전략은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이집트 산업 부문을 발전시키고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서 사미르 장관은 무역적자를 줄일 목적으로 이집트 정부가 수입 차단 조치를 내릴 것이란 예상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산업부문에 대한 생산 요구량이 이집트 수입의 56%를 차지하는 상황"이라며 "국가 국제무역규칙을 준수하고 수입을 차단하거나 금지하는 절차를 밟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80.2%를 기록했으며, 한때 재정적자 비율이 87.2%에 육박했다. 특히 올 2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글로벌 식량위기 공포가 고조되면서 식량수입에 큰 혼란을 겪기도 했다.
[기획-관세전쟁의 포화] 트럼프發 관세 폭탄…인도와의 무역 전선 ‘격랑’ 속으로
[기획-무역FOCUS] 멕시코,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경기 침체 경고등 켜졌다
[기획-글로벌푸드체인] 인니 ‘계란 수출국’ 도약…美 향해 월 160만 개 수출 시동
[기획-ASEAN 트레이드] 베트남, 美 보복 관세 피하려 '선제 관세 인하' 카드 꺼냈다
[기획-ASEAN 트레이드] 필리핀, 2월 무역적자 4년 만에 최저…수출 회복세 뚜렷
[기획-ASEAN 트레이드] 캄보디아, 美관세 우려에도 수출 질주…지난 1월 무역흑자 8.4억 달러
[기획-글로벌푸드체인] 코트디부아르, 코코아 수출 130만 톤으로 감축… “기후·병해에 구조적 타격”
[기획-글로벌푸드체인] 인도, 양파 수출관세 전격 폐지…"농가 지원·수출 확대 기대"
[기획-ASEAN 트레이드] 태국 수출 8개월 연속 상승…2월에도 깜짝 성장
[기획-무역 FOCUS] 대만, AI 수요 타고 수출 주문 '껑충'…예상치 훌쩍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