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가 지중해 최대 상업항인 스페인 발렌시아항과 항로를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스페인 발렌시아 항만청은 성명을 통해 모로코 북부에 컨테이너 선박 해상운송 교통 확장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발렌시아 항만청의 책임자 크리스티나 로드리게스는 모로코 탕헤르에서 개최된 9차 스페인-모로코 비즈니스 미팅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모로코 산업통상관광부에 의해 주최됐다.
크리스티나 로드리게스를 필두로 한 발렌시아 항만 대표단은 모로코의 선박 운영자들과 회담을 갖고 북아프리카 국가간 해상 교통 활성화 방안을 검토했다.
발렌시아 항만에 따르면, 올해 10개월 동안 10만 개의 컨테이너가 모로코 항구와 스페인 항구로 이동했으며 약 1.7톤 이상의 상품이 거래됐다.
크리스티나 로드리게스는 “발렌시아항과 모로코 북부를 연결하는 계획은 양국간 무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특히 육로 및 해상 운송을 촉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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