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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무역 FOCUS] 튀르키예 수출 지역 확산…54개 주 실적 증가

이찬건 2026-08-27 11:36:13

54개 주 수출 전년 대비 증가
22개 주 수출액 10억달러 돌파
1~7월 수출 1616억달러 기록
메르신 수출 증가액 전국 최대
[기획-무역 FOCUS] 튀르키예 수출 지역 확산…54개 주 실적 증가
하파크로이트

튀르키예의 수출 증가세가 주요 산업도시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54개 주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으며, 누적 수출액이 10억달러를 넘어선 지역도 22곳에 달했다.

튀르키예 무역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출액은 256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했다. 이는 역대 7월 기준 최대 실적이다. 올해 1~7월 누적 수출액도 161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었다.[기획-무역 FOCUS] 튀르키예 수출 지역 확산…54개 주 실적 증가

이스탄불 59억달러로 수출 1위 유지

이스탄불은 7월 약 59억달러를 수출하며 튀르키예 최대 수출지역 자리를 지켰다. 다만 수출액은 전년 동월보다 0.6%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귀금속·반귀금속 수출이 9억683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편직 의류·부속품이 5억1720만달러, 보일러·기계류가 4억98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스탄불의 최대 수출시장은 미국으로 수출액은 4억670만달러를 기록했다. 독일과 아랍에미리트(UAE)가 각각 3억5260만달러와 3억44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기획-무역 FOCUS] 튀르키예 수출 지역 확산…54개 주 실적 증가

코자엘리 자동차·이즈미르 에너지 수출 주도

북서부 산업도시 코자엘리는 약 34억달러를 수출해 전국 2위에 올랐지만 전년 동월 대비 1% 감소했다. 자동차 수출이 12억달러로 전체 실적을 이끌었으며 광물성 연료·석유 3억3590만달러, 전기기계·장비 3억3480만달러 순이었다.

코자엘리의 최대 수출국은 독일로 3억391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이 3억3410만달러, 미국이 1억6960만달러로 집계됐다.

서부 이즈미르의 수출액은 약 21억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6.9% 증가했다. 광물성 연료·석유가 3억513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 2억3380만달러, 보일러·기계류 2억125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이즈미르 역시 독일이 1억9190만달러로 가장 큰 수출시장이었다. 미국과 니제르 수출액은 각각 1억2850만달러와 1억1970만달러를 기록했다.

[기획-무역 FOCUS] 튀르키예 수출 지역 확산…54개 주 실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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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신 수출 증가액 1억9400만달러

지역별 수출 증가액에서는 남부 메르신이 두드러졌다. 메르신의 7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억9400만달러 늘어 튀르키예 전체 지역 가운데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이즈미르가 1억3500만달러 증가해 2위에 올랐으며 남부 관광도시 안탈리아가 1억2900만달러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튀르키예 수출은 이스탄불과 코자엘리 등 기존 산업 중심지가 전체 규모를 이끄는 가운데 메르신과 안탈리아를 비롯한 지방의 실적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54개 주에서 수출 증가가 나타나면서 지역별 생산 및 수출 기반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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