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베트남산 새우 수입이 급증했지만 태국과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베트남의 수산물가공및수출협회(VASEP)는 국제무역센터(ITC)의 자료를 인용해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국제무역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호주의 베트남 새우 수입량은 올해 7월까지 51% 급증했으며 새우 가공식품도 40% 가량 증가했다.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새우 어획에 어려움을 겪어서 수출이 감소한 틈에 베트남이 그 자리를 매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세우 가공제품을 선호하는 호주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나은 가공기술을 지닌 베트남 제품을 더 많이 수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주는 올해 7월까지 전체 새우 수입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한 2억 3,400만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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