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이 아랍에미리트(UAE) 앞바다에 정박하고 있는 정황이 전해졌다. 이에 UAE가 러시아의 새로운 원유 수입국이 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하며 수에즈막스(13만∼15만t급)급 선박인 타히티호가 UAE 루와이스 항구에서 인근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타히티호는 10월 초에 러시아 부극해 항구인 무르만스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오는 12월 5일부터 유럽으로 통하는 모든 해상운송이 금지된다. 따라서 새로운 원유 고객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 27개국으로 구성된 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러시아 제재를 위해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지난 2일 타히티호는 아부다비의 국영석유회사의 정유소를 운영하는 부두에 도착해 약 36시간을 정박한 뒤 다시 떠났다. 루와이스는 페르시아만 안에 있기 때문에 배의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정박했을 가능성은 낮다.
블룸버그가 모니터링한 선박 추적 자료에 따르면, 타히티호는 이전에 목적지를 인도의 잠나가르로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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