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와 시리아가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정권 교체 이후 양국 간 교역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공동위원회와 투자 포럼을 통해 통상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양국은 이번 주 연쇄 회의를 통해 산업·물류·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튀르키예 정부가 올해 시리아를 전략적 수출 대상국에 포함시키면서 경제 협력의 속도가 한층 빨라지는 분위기다.
앞서 하칸 피단 외교장관은 시리아를 방문해 아흐메드 알샤라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지역 정세와 안보 이슈를 포함한 양국 관계 전반을 논의했다.
JETCO 출범…투자·산업 협력 본격화
양국은 공동경제무역위원회(JETCO) 첫 회의를 열고 제도적 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회의는 외메르 볼라트 튀르키예 무역장관과 니다알 알샤르 시리아 경제장관이 공동 주재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양국 기업이 참여하는 투자 포럼도 개최된다. 에너지, 건설, 보건, 식품, 농업, 물류, 교육, 섬유 등 주요 산업 기업들이 참여해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물류, 금융, 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한 패널 세션도 마련된다.
수출 60% 급증…신흥 시장으로 부상
교역 확대는 이미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튀르키예의 대시리아 수출은 2025년 35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60% 증가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제분 제품과 전분, 글루텐 등으로 집계됐다.
정권 교체 이후 수출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올해 1~2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6억 6,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자동차 및 관련 부품이 7,270만 달러 규모로 최대 수출 품목으로 올라서며 산업 구조 변화도 감지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협력이 단순한 교역 확대를 넘어 중동 내 새로운 경제 블록 형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양국이 제도적 협력과 실물 교역을 동시에 확대할 경우, 지역 경제 지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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