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2월 무역수지 흑자를 확대하며 대외 건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비(非)석유·가스 부문의 견조한 수출이 흑자 확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에 따르면 2026년 2월 무역수지는 12억 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1월(9억 5,000만 달러) 대비 증가한 수준이다.
통계청(BPS)이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중앙은행은 이번 흑자 확대가 인도네시아 경제의 대외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석유·가스 수출 견조…흑자 확대 견인
무역수지 흑자는 비석유·가스 부문에서 주로 발생했다. 2월 비석유·가스 무역수지는 21억 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당 부문 수출은 210억 9,000만 달러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동식물성 유지 등 자원 기반 제품과 차량 및 부품, 화학제품 등 제조업 제품이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인도가 주요 수출 시장으로 자리 잡으며 비석유·가스 수출을 견인했다.
석유·가스 적자 축소…수입 감소 영향
반면 석유·가스 부문은 적자를 이어갔지만 규모는 축소됐다. 2월 석유·가스 무역수지 적자는 9억 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수입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앙은행은 정부 및 유관 기관과의 정책 공조를 지속해 대외 건전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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