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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통상 ISSUE] 튀르키예 항만 물동량 2월 사상 최대…월간 4,388만톤 기록

이한재 2026-03-11 14:46:35

2월 항만 물동량 4,388만톤…월간 최고치
컨테이너 116만TEU…전년 대비 13.9% 증가
알리아가·코자엘리 항만 물동량 상위
수출 시멘트·수입 원유 중심 구조
[기획-통상 ISSUE] 튀르키예 항만 물동량 2월 사상 최대…월간 4,388만톤 기록
HMM

튀르키예 항만의 화물 처리량이 지난 2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상 물류가 안정적으로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항만 물동량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된 것이다.

튀르키예 교통·인프라부의 압둘카디르 우랄로을루(Abdulkadir Uraloğlu) 장관은 11일 성명을 통해 “2월 항만 화물 처리량이 4,388만톤을 기록하며 해당 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해사총국(General Directorate of Maritime Affairs)이 집계한 자료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올해 1~2월 누적 항만 물동량은 8,834만톤에 달했다. 지난해 전체 항만 처리량도 약 5억5,300만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약 4% 증가했다.

[기획-통상 ISSUE] 튀르키예 항만 물동량 2월 사상 최대…월간 4,388만톤 기록
컨테이너 처리량 vs 전체 항만 물동량 복합 그래프

컨테이너 처리량 증가

컨테이너 물동량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2월 컨테이너 처리량은 약 116만TEU(20피트 컨테이너 환산 단위)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2월 실적이며 전년 동월 대비 13.9% 증가한 수치다.

올해 1~2월 누적 컨테이너 처리량은 약 224만TEU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3% 늘었다.

2월 기준 튀르키예 항만에서 해외로 출항한 화물은 총 1,054만톤이었다. 반면 해외에서 유입된 화물은 2,212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국제 해상 화물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약 6% 증가한 3,266만톤을 기록했다.

[기획-통상 ISSUE] 튀르키예 항만 물동량 2월 사상 최대…월간 4,388만톤 기록
수출·수입·환적·연안 물동량 다중 비교 그래프

알리아가·코자엘리 항만 물동량 상위

지역 항만별로는 알리아가(Aliağa) 항만청 관할 시설이 2월 735만톤으로 가장 많은 물동량을 처리했다. 이어 코자엘리(Kocaeli) 항만이 657만톤, 이스켄데룬(İskenderun) 항만이 535만톤으로 뒤를 이었다.

해상 환적 화물은 556만톤을 기록했고, 국내 연안 운송(카보타지)은 566만톤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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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수출은 시멘트, 수입은 원유 비중 높아

품목별로 보면 2월 수출 화물 가운데 포틀랜드 시멘트가 약 98만톤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알루미늄 광석 및 정광, 장석 등이 뒤를 이었다.

수입 화물에서는 원유가 약 258만톤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액화천연가스(LNG)와 비응집 경질 석탄이 주요 수입 화물로 집계됐다.

해상 수출 목적지로는 이탈리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미국과 이집트가 뒤를 이었다. 반면 튀르키예 항만으로 유입된 화물의 최대 출발지는 러시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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