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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무역 FOCUS] 캄보디아, 2025년 대일 교역 25억달러 돌파…5대 교역국 유지

이한재 2026-01-27 03:02:09

대일 교역 17% 증가, 흑자 유지
섬유·농산물 수출 확대
일본, 캄보디아 5대 교역국
RCEP 효과로 교역 확대 기대
[기획-무역 FOCUS] 캄보디아, 2025년 대일 교역 25억달러 돌파…5대 교역국 유지
CMA CGM

일본이 2025년에도 캄보디아의 5대 교역국 지위를 유지한 가운데, 양국 간 교역 규모가 1년 새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의 대(對)일본 수출은 섬유와 농산물 중심으로 확대됐다.

캄보디아 관세·소비세총국(GDCE)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양국 간 교역액은 25억 3,000만 달러로, 2024년(21억 6,000만 달러) 대비 17.1% 증가했다.

[기획-무역 FOCUS] 캄보디아, 2025년 대일 교역 25억달러 돌파…5대 교역국 유지
2024년 vs 2025년 양국 교역액 증가 추이

이 기간 캄보디아의 대일본 수출은 15억 7,000만 달러로 11.9% 늘었고,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9억 5,623만 달러로 2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는 일본과의 교역에서 약 6억 1,987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지만, 흑자 규모는 전년(6억 5,624만 달러)보다 소폭 줄었다.

홍 바낙 캄보디아 왕립아카데미 경제학자는 “양국은 오랜 기간 긴밀한 교역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일본 제품은 품질에 대한 신뢰로 캄보디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대일 교역 17% 증가, 흑자 유지

일본은 중국, 미국, 베트남, 태국에 이어 캄보디아의 다섯 번째 교역 상대국이다.

일본으로부터의 주요 수입 품목은 자동차, 첨단 기계, 전자 장비 등 완제품과 고기술 소비재가 대부분이다. 반면 캄보디아의 대일본 수출은 의류·가방·신발 등 섬유제품을 비롯해 전기·전자 부품, 가구, 화장품, 농산물 등이 주를 이룬다.

[기획-무역 FOCUS] 캄보디아, 2025년 대일 교역 25억달러 돌파…5대 교역국 유지
2025년 수출·수입 구조 비교

홍 바낙은 “캄보디아는 개발도상국으로 제조 공장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일본으로의 수출 규모도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양국 모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인 만큼, 일본 시장을 향한 캄보디아의 수출은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CEP에는 아세안 10개국과 중국, 일본, 한국,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기획-무역 FOCUS] 캄보디아, 2025년 대일 교역 25억달러 돌파…5대 교역국 유지
CMA CGM

RCEP 효과…대일 수출 확대 기대

추움 손리 캄보디아 주일본 대사는 지난 1월 21일 도쿄에서 다카하시 후미아키 일본–캄보디아협회(JCA) 회장(전 주캄보디아 일본대사)과 만나, 양국 간 우호 증진과 상호 호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캄보디아협회가 경제·문화·교육·사회 전반에서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캄보디아의 어려운 시기에도 협력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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