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정부가 광산 부문 로열티의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칠레산 구리와 리튬, 수은 등에 의존하는 업체들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칠레 광산부 마르셀라 에르난도 장관은 최근 칠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광산 로열티 인상에 관련한 합의를 거의 마쳤다고 밝혔다.
에르난도 장관은 "광업으로 국가 세입을 늘리기 위한 정부 목표와 관련해 재무부와 협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칠레는 또한 자국 기업을 설립함에 따라 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기술을 가진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정부가 로열티를 OECD 국가 평균 수준으로 인상하기를 원하기도 했지만 동시에 국가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측면도 함께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로열티 인상은 BHP와 안토파가스타와 같은 대형 광산회사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정이 될것으로 보인다. 이에 양사는 세계 1위의 구리 생산국의 광산 로열티 법안이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고 광부들이 투자를 재평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칠레는 세계 2위의 리튬 생산국이지만 국영 코델코가 대규모로 존재하는 구리와 달리 전기차 배터리용 금속키에 대한 정부 생산은 없었다.
한편 에르난도 장관은 정부가 광업의 사회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결코 광업 분야를 국유화할 의도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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