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캄보디아가 11년간 유지한 수로운송협정의 성과를 발표했다.
베트남 내륙수로청(VIWA)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7만 8,000척의 선박과 40만 6,000명 이상의 선원이 이동했다. 또 약 2,000만t의 화물과 130만 명의 승객이 수로를 이용했다.
아울러 컨테이너 물량은 매년 20%씩 증가해, 작년 35만 TEU(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에 달했다. 올해에는 약 40만TEU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교통 서비스로 매년 수로를 운행하는 업체들은 약 6,000만 달러(약 855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했다.
이번 달에는 100여개의 기업이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연결하는 수로 노선을 이용했다. 아울러 메콩강 교통을 원활하게 통제하고 문제점을 해결할 공동단체를 조직한다.
베트남물류협회는 국가관리기관들이 양국 간 수로 운송을 보다 쉽게 사용할 해법을 마련할 예정이다. 물품 감독 및 감사에 대한 규정을 검토하고 베트남의 까이멥-티바이항과 캄보디아의 시한욱빌 사이의 해안 항로를 목로에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기획-관세전쟁의포화] 캐나다, ‘탈미국’ 무역 다변화 속도…관세 충격에 대응
[기획-무역 FOCUS] 독일 5월 수출 1.4% 감소…대미 수출 급락 영향
[기획-ASEAN 트레이드] 베트남, 2분기 성장률 7.96%…수출 호조에 미·베 무역합의 ‘청신호’
[기획-무역FOCUS] 캐나다 5월 무역적자 45억 달러…수출 반등에도 여전히 부담
[기획-관세전쟁의포화] 베트남 제조업 위축 속 美관세 완화…무역 긴장 완화 신호
[기획-ASEAN 트레이드] 인니, 수입 규제 완화…미국과의 관세 협상 앞두고 기업 환경 개선 나서
[기획-글로벌푸드] 아르헨, 대두·옥수수 수출세 대폭 인상…IMF와의 합의 이행 압박
[기획-ASEAN 트레이드] 영국-필리핀 무역, 4년 내 두 배로 확대 가능
[기획-ASEAN 트레이드] 필리핀 2분기 성장률 5.6% 전망…물가 안정·고용 회복 힘입어
[기획-메르코스코프] 칠레, 2024년 수출 사상 첫 1,000억 달러 돌파…구리가 이끌고 농수산이 받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