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7월 상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며 NZD 6.1억에 도달했다.
수입 또한 8.5% 증가해 NZD 7.1억을 기록, 이로 인해 무역 적자가 -NZD 9.63백만에 이르렀다. 이는 당초 예상된 무역 흑자 NZD 3.31백만과 큰 차이를 보이는 결과다.
7월 수출 데이터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주요 수출 대상국 중 호주가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호주로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하며 NZD 135백만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어서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이 30% 증가해 NZD 114백만에 도달했고, 중국으로의 수출 역시 8.5% 증가하며 NZD 107백만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미국으로의 수출은 4.7% 증가해 NZD 35백만을, 일본으로의 수출은 5.3% 증가해 NZD 17백만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수입 측면에서는 한국이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무려 103% 증가해 NZD 480백만의 상승을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도 18% 증가하며 NZD 233백만에 이르렀다. 반면, 미국과 유럽연합(EU)으로부터의 수입은 각각 -30%(NZD -255백만)와 -14%(NZD -147백만)로 급감했다.
호주로부터의 수입은 0.82% 증가하며 NZD 630백만을 기록해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뉴질랜드의 무역 수지는 예상과는 달리 적자를 기록하며 경제 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요 수출국과 수입국 간의 교역량 변화는 글로벌 경제 흐름과 뉴질랜드의 무역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호주와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한 수출 증가세와 한국 및 중국을 중심으로 한 수입 증가세는 앞으로의 경제 전망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지만, 미국과 EU로부터의 수입 급감은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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