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 MS는 자사의 진단 기기 ‘지케어 리피드(Gcare Lipid)’ 제품을 홍콩에 기반을 둔 제약 유통 전문업체 퍼스트링크 헬스케어 아시아 리미티드(Firstlink Healthcare Asia Limited)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콜레스테롤, 혈당, 요산을 측정할 수 있는 ‘지케어 리피드’ 분석기와 해당 측정 스트립, 그리고 결과를 출력하는 프린터 등의 수출을 포함하고 있다.
GC MS는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3년간 약 40억 원(29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퍼스트링크 헬스케어 아시아는 홍콩의 주요 제약 및 의료기기 유통업체인 제이콥슨 파마 코퍼레이션(Jacobson Pharma Corp.)의 자회사다. 제이콥슨 파마는 홍콩 제약 시장에서 40%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15개국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 제이콥슨 파마의 총 매출은 450억 원에 달했다.
GC MS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대륙과 홍콩을 포함한 대중화권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진단 기기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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