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슬람 공화국 세관청(IRICA)의 모하마드 레즈바니파르 수장은 현재 이란력 연도 3월 20일부터 7월 21일까지 첫 4개월 동안 이란의 이웃 국가에 대한 비석유 수출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란 경제의 회복력과 지역 내 경제 협력 강화의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레즈바니파르 수장은 이 기간 동안 이란이 이웃 국가에 2,698만 1천 톤의 비석유 상품을 수출했으며, 이는 중량 기준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수출된 상품의 가치는 106억 4,200만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란의 비석유 부문이 국제 제재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상당한 성장을 이루었음을 보여준다.
한편, 이란은 같은 기간 동안 이웃 국가로부터 91억 7,900만 달러 상당의 비석유 상품 721만 5천 톤을 수입했다.
이는 중량 기준으로 1% 증가했지만, 가치 기준으로는 4% 감소한 수치이다. 이러한 변화는 이란의 수입품 가격이 하락했거나 이란의 수입 구조에 일부 변화가 있었음을 시사한다.
이란과 주변 15개국 간의 무역수지는 4개월 동안 1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석유를 제외한 무역에서 이란이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IRICA 대표는 또한 현재 이란력 기준 올해 첫 4개월 동안 이란의 전체 비석유 수출이 175억 달러에 이르러 전년 대비 8.0%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비석유 무역 총액은 360억 달러로 추산되며, 이는 이란 경제의 비석유 부문이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같은 기간 동안 이란은 185억 달러 상당의 비석유 제품을 수입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0% 감소한 수치이다. 이러한 수입 감소는 이란의 내수 생산 증가 또는 수입품에 대한 수요 감소를 반영할 수 있다.
국가의 무역수지는 해당 4개월 동안 1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상당한 감소를 나타낸다. 이는 이란 경제가 점차 무역 균형을 찾아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 이란 연도의 처음 4개월 동안 이란의 비석유 상품 수출은 약 160억 달러였고, 수입은 약 195억 달러에 달했다. 당시 무역수지는 25억 달러 적자였다.
이번 발표는 이란의 비석유 부문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이웃 국가들과의 경제 협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란 정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비석유 부문을 더욱 활성화하고, 경제적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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