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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글로벌푸드체인] 이란, 농산물 분기별 수출량 전년 대비 37% 증가

이한재 2025-04-17 11:58:00

수출 10억 달러 돌파
EAEU 가입 후 수출 증가세
이라크 최대 시장…UAE·러시아 뒤이어
농식품, 비석유 수출 12.8% 차지
[심층-글로벌푸드체인] 이란, 농산물 분기별 수출량 전년 대비 37% 증가
HMM

이란은 약 10억 2,700만 달러 상당의 농산물을 수출해 전년 대비 3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란 무역진흥기구(TPO) 부소장 모하마드 사데크 가나자데에 따르면 농산물 수출 물량도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해당 기간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피스타치오, 토마토, 수박, 사과, 감자였다. 가나자데 부소장은 이란이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에 가입한 이후 회원국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면서 전체 농산물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심층-글로벌푸드체인] 이란, 농산물 분기별 수출량 전년 대비 37% 증가
이란 농산물 수출 시장 구조

수출 10억 달러 돌파

이란 이슬람공화국 관세청(IRICA)에 따르면, 이란은 6억 8,400만 달러 규모, 156만2,000톤의 농산물을 수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은 28%, 수출 물량은 24% 증가한 수치다.

전년 같은 기간에는 약 126만 톤, 5억 3,600만 달러 규모의 농산물이 수출됐다. 주요 품목은 사과(9,630만 달러), 껍질을 벗기지 않은 피스타치오(7,410만 달러), 수박(7,380만 달러), 노지 토마토(5,030만 달러), 온실 토마토(4,470만 달러)였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같은 기간 농산물은 이란 전체 수출 물량의 6.66%, 수출액의 8.53%를 차지했다. 이는 농산물이 이란 수출 구조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심층-글로벌푸드체인] 이란, 농산물 분기별 수출량 전년 대비 37% 증가
이란 농산물 수출 동향

이라크·UAE·러시아가 주요 시장

이란 산업·광업·무역부 산하 국제관계 및 무역발전위원회 대변인은 농산물 및 식료품 수출액이 전년도 대비 22.5% 증가했다고 밝혔다.

IRNA 보도에 따르면 루홀라 라티피 대변인은 해당 연도 농산물 수출액이 약 63억 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농식품은 지난해 이란 전체 비석유 수출의 12.8%를 차지했다.

이라크는 이란 농식품의 최대 수출국으로, 해당 연도 19억 8,600만 달러어치를 수입해 전체 농식품 수출의 31.5%를 차지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7억 5,100만 달러로 2위, 러시아는 5억 2,150만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석유와 기술·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포함한 이란의 총 대외무역 규모는 지난 이란력 연도에 1,531억 7,800만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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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EAEU 협력 확대…수출 구조 다변화

전문가들은 농산물 수출 증가의 배경으로 EAEU와의 협력 강화, 수출 시장 다변화, 품질 개선 등을 꼽는다.

이란 정부는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산물 수출 증가에 따라 국내 농업 부문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생산량 확대, 농가 소득 증가, 관련 산업 활성화 등이 그 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농업 기술 개발, 인프라 확충, 해외 시장 개척에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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