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가 최근 아세안(ASEAN) 회원국들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경제 통합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정은 캄보디아의 무역 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일 캄보디아는 아세안 회원국들과 체결한 새로운 FTA를 공식 발효할 예정이다. 이번 협정은 아세안 10개국 간의 무역 장벽을 철폐하고, 상품 및 서비스의 자유로운 이동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캄보디아는 주요 수출입 품목의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고, 무역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 판 소라삭은 "이번 자유무역협정은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우리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강력한 경제적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FTA 체결을 통해 외국인 투자가 확대될 것이며, 이는 캄보디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정은 캄보디아의 주요 수출 품목인 의류, 농산물, 전자제품 등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의류 산업은 캄보디아 경제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으며, 이번 협정을 통해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또한, 농산물 수출 확대를 통해 농업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캄보디아 정부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 보호 조항을 강화하고, 투자 절차를 간소화하여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캄보디아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캄보디아의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협정이 캄보디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 전문가 소 티라웻은 "이번 FTA 체결은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우리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경제 협력을 통해 더욱 강력한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이번 협정을 통해 아세안 지역 내에서의 경제적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앞으로도 캄보디아는 아세안 회원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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