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무역부(Kemendag)는 인도네시아와 페루가 인도네시아-페루 포괄적 경제 파트너십 협정(IP-CEPA) 협상을 즉시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Djatmiko Bris Witjaksono 무역부 국제 무역 협상 사무총장은 이번 합의가 2023년 8월 인도네시아와 페루 장관들이 IP-CEPA 출시에 대해 논의한 이후의 후속 조치라고 설명했다.
당시 인도네시아 무역 장관 Zulkifli Hasan과 페루 대외 무역 관광부 장관 Juan Carlos Mathews Salazar가 협정을 주도했다.
Witjaksono는 자카르타 무역부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APEC 회의 이후에 열릴 IP-CEPA 1차 협상 계획을 논의했습니다"라며, 양국이 협상을 시작하고 가능한 한 빨리 완료하겠다는 진지한 약속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가 협상 횟수와 일정을 제안했으며, 협상은 곧 시작되어 매달 여러 라운드를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루는 내부적으로 일정을 조정해야 하지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Witjaksono는 “페루와의 파트너십은 라틴 아메리카 지역과 더욱 집중적인 경로를 열어줄 것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2024년 1월부터 2월까지 인도네시아와 페루 간 총 교역액은 6,720만 달러에 달했다. 이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의 대 페루 수출은 4,290만 달러, 대 페루 수입은 2,430만 달러로 인도네시아는 1,86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2023년 양국 간 총 교역액은 4억 4,430만 달러였으며, 이 중 인도네시아의 페루 수출액은 3억 6,740만 달러, 페루 수입액은 1억 1,180만 달러로 인도네시아는 2억 9,04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2023년 인도네시아의 페루 주요 수출품에는 자동차 및 기타 동력 차량, 바이오디젤 및 그 혼합물, 섬유 신발, 가죽 신발, 코팅되지 않은 종이 및 판지가 포함됐다.
반면, 인도네시아가 페루로부터 수입하는 주요 품목에는 코코아 콩, 신선 또는 건조 포도, 광물 또는 화학 인산염 비료, 가공되지 않은 아연 및 금속 슬래그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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