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는 8일 '9월 국제수지(잠정)' 집계 결과를 공개한다.
지난 8월 통계에 따르면, 수출 감소폭이 수입 감소를 상회하며 48억 1,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5월 이래로 넉 달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지만, 올해 누적 경상수지 흑자가 109억 8,000만 달러에 그치면서 작년 동기 대비 약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한국은행은 9월에 상품 수지를 중심으로 흑자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간 전망치인 약 270억 달러 달성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하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앞서 KDI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1.5%를 제시했다. 8월 수정 전망에서도 이를 유지했다.
이는 정부와 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1.4%의 성장률 전망과 비교된다. KDI의 전망치 하향 조정 가능성도 시장의 관심사다.
금융감독원은 7일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공개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8월과 9월에 각각 1조 1,790억 원, 1조 7,120억 원 규모의 국내 상장 주식을 순매도했다. 10월에도 이러한 경향이 지속되었는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8일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을 공개할 예정이다. 작년 말 기준으로 삼성, 한화, 미래에셋, 교보, 현대차, DB 등 6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186.5%로 전년 대비 39.9%포인트 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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