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024년에 4.3%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2023년에 예상한 4.0%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샤나카 페이리스(Shanaka Peiris) IMF 아시아태평양 연구 책임자는 IMF 아태지역 경제 전망 발표 후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이아 같은 전망을 밝혔다.
그는 말레이시아를 개방된 경제로 분류하면서 전기및전자(E&E) 제품 수출에서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내년까지 세계 경제와 수출 수요, 기술 부문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할 때 말레이시아가 3%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점쳤다.
페이리스 책임자는 말레이시아의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꾸준히 둔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2024년 예산안에 제시된 보조금 개혁을 잠재적 위험 요소로 지적했다. 하지만 단발적인 현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의 추가 조치는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궁극적인 궤적은 인플레이션의 진화, 보조금 개혁의 결과, 외부 조건, 금리 격차, 특히 미국 금리와의 관계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 평가에서 IMF는 말레이시아가 중간 기간 동안 인플레이션을 2~3% 범위로 낮출 수 있을 정도로 제한적인 통화 정책을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페이리스 책임자는 "금리 인상 추세가 있었고, 관찰된 바와 같이 인플레이션은 하향 궤도에 있다"며 "따라서 제한적인 접근 방식을 계속 유지하면 인플레이션을 더욱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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