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간의 교역액이 21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26억 6,000만 달러에서 19.5% 축소하면서 눈에 띄는 감소세를 보였다.
아르헨티나 상공회의소(CAC)의 분석에 따르면, 9월 무역은 8월에 비해 16.6% 감소했다. 아르헨티나의 구매가 19% 감소하고 매출이 13% 감소했기 때문이다.
2023년 9월 아르헨티나의 대 브라질 교역액은 전년 동월 대비 18.5% 축소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며 9억 8,4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동시에 아르헨티나의 대 브라질 수입은 11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전년 대비 20.3% 감소했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의 무역 수지는 1억 7,600만 달러로 9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무역 수지는 46억 5,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에 불리한 상황을 이어갔다.
2023년 9월까지 9개월 동안 CAC는 2022 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이 6.7 % 감소했다고 기록했다. 반대로 이 기간 동안 브라질 수입은 15.4% 증가했다.
주요 무역 상대국임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의 아르헨티나 순위는 중국, 홍콩, 마카오, 미국, 러시아, 독일에 밀려 주요 공급국 중 5위로 떨어졌다.
반면, CAC가 브라질 행정 출처에서 검색한 데이터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중국, 홍콩, 마카오, 미국에 이어 브라질의 주요 소비자 중 5위를 차지했다.
[기획-무역FOCUS] 캐나다 5월 무역적자 45억 달러…수출 반등에도 여전히 부담
[기획-관세전쟁의포화] 베트남 제조업 위축 속 美관세 완화…무역 긴장 완화 신호
[기획-ASEAN 트레이드] 인니, 수입 규제 완화…미국과의 관세 협상 앞두고 기업 환경 개선 나서
[기획-글로벌푸드] 아르헨, 대두·옥수수 수출세 대폭 인상…IMF와의 합의 이행 압박
[기획-ASEAN 트레이드] 영국-필리핀 무역, 4년 내 두 배로 확대 가능
[기획-ASEAN 트레이드] 필리핀 2분기 성장률 5.6% 전망…물가 안정·고용 회복 힘입어
[기획-메르코스코프] 칠레, 2024년 수출 사상 첫 1,000억 달러 돌파…구리가 이끌고 농수산이 받쳤다
[기획-ASEAN 트레이드] 베트남, 싱가포르 수출시장 8위로 급부상
[기획-무역 FOCUS] “AI 특수에 힘입어”…대만 5월 수출 주문액 18.5% 급증
[기획-ASEAN 트레이드] “필리핀, 2027년까지 성장 목표 달성 어려워” 세계은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