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개최된 제1차 민관합동 수출 확대 대책회의에서 정부는 '9대 수출 확대 프로젝트'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이 주재했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의 기관과 민간 협회·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9대 프로젝트에는 전기차·충전기, 다목적 헬기·로봇, 풍력 기자재, 이차전지·소재, OLED 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이러한 분야들을 중심으로 '수출 플러스'의 전환과 수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이차전지, OLED 등을 올해 수출 목표(263억달러)의 핵심으로 설정했으며, 다른 분야들과 함께 연내 수주 지원을 통해 '수출 플러스' 전환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플랜트 분야의 수출 확대 전략, 지식재산 보호체계 강화 방안 등도 논의됐다.
우크라이나의 재건 프로젝트 참여와 아시아, 아프리카 등 지역으로의 수출 확대, K-뷰티와 K-푸드 등 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 지원도 중요한 아젠다로 다뤄졌다.
방 장관은 "수출 원팀 코리아의 헤드쿼터로서 민관의 힘을 모아 나가겠다"라며 미래 수출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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