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산물수출협회(VASEP)에 따르면 8월 베트남의 참치 수출액은 8,7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미 수출은 참치 통조림 수출이 24% 급증한 덕분에 2% 상승했지만, 연간 대미 수출액은 2억 8백만 달러로 2022년 대비 45% 축소됐다.
반면, 유럽 연합으로의 수출은 37% 증가했으며, 특히 이탈리아로의 수출은 45배 상승했다. 태국과 필리핀과 같은 소규모 시장에서도 참치 구매가 늘었다.
일본, 캐나다, 멕시코 등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한 국가로의 수출은 크게 축소됐다. 출하량은 각각 53%, 49%, 14% 줄었다.
올해 전체 참치 수출액은 5억 4,5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 하락했다.
[기획-무역FOCUS] 캐나다 5월 무역적자 45억 달러…수출 반등에도 여전히 부담
[기획-관세전쟁의포화] 베트남 제조업 위축 속 美관세 완화…무역 긴장 완화 신호
[기획-ASEAN 트레이드] 인니, 수입 규제 완화…미국과의 관세 협상 앞두고 기업 환경 개선 나서
[기획-글로벌푸드] 아르헨, 대두·옥수수 수출세 대폭 인상…IMF와의 합의 이행 압박
[기획-ASEAN 트레이드] 영국-필리핀 무역, 4년 내 두 배로 확대 가능
[기획-ASEAN 트레이드] 필리핀 2분기 성장률 5.6% 전망…물가 안정·고용 회복 힘입어
[기획-메르코스코프] 칠레, 2024년 수출 사상 첫 1,000억 달러 돌파…구리가 이끌고 농수산이 받쳤다
[기획-ASEAN 트레이드] 베트남, 싱가포르 수출시장 8위로 급부상
[기획-무역 FOCUS] “AI 특수에 힘입어”…대만 5월 수출 주문액 18.5% 급증
[기획-ASEAN 트레이드] “필리핀, 2027년까지 성장 목표 달성 어려워” 세계은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