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와 미국이 최근 아순시온에서 열린 회의에서 농산물의 신속한 교환, 마케팅, 수입 및 수출에 관한 2019년 협정을 2025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마크 오스트필드 주 파라과이 미국 대사는 루벤 라미레스 레즈카노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 후 "이번 협정은 무역 확대와 포용적 경제 성장에 대한 미국의 헌신을 강조한다"며 협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협정이 파라과이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투명성을 높이며 부패의 위험을 완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이 2021년에 상업용 상품에 23억 달러라는 상당한 금액을 투자했다고 언급했다.
파라과이 외무부 장관은 이번 협정으로 무역, 마케팅, 수입 및 수출과 관련된 모든 절차가 간소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협정은 또한 비관세 장벽의 감소를 포함하며 투명하고 자동화된 대외 무역 프로세스를 강조했다.
또한 라미레스 장관은 정부 기관과 관련된 무역 관련 지원 절차를 현대화하는 데 있어 파라과이 무역 촉진 농업 시스템 및 기술(T-FAST)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파라과이 외무부와 미국 농무부 간의 이 획기적인 합의는 파라과이의 무역 활성화를 촉진하려는 양국의 공동 의지를 강조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농무부(USDA)의 '진보를 위한 식량 이니셔티브'의 지원을 받는 T-FAST 프로그램이 중심이 되고 있다.
지난주부터 미국 무역대표부 서반구 담당 차관보 대니얼 왓슨이 이끄는 여러 미국 정부 부처의 고위 관리들이 아순시온에 머물고 있다. 아순시온 주재 미국 대사관에 따르면 왓슨 차관보의 파라과이 방문은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기본 협정(TIFA)의 두 번째 논의 단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파라과이와 미국 간의 2017 TIFA가 상업 및 경제 관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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