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건강 의식이 고조되면서 국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8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전세계적으로 건기식 시장이 매년 약 5%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특히 2027년까지 시장 규모는 1천64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기식 섭취가 지난해 가장 높았으며, 이를 따르는 순서로 소화기능 개선, 뷰티, 관절건강 등의 건기식 소비가 있었다. 특히 코로나19 이전의 데이터와 비교하면 면역력 증진 건기식의 선호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건기식, 특히 허벌(herbal)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아시아 지역 또한 허벌 건기식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며, 2027년에는 239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유로모니터의 문경선 총괄매니저는 "코로나 이후로 건기식 시장의 소비층이 젊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과 어린아이들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허벌 제품의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이러한 소비자의 선호도 변화는 건기식 시장의 미래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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