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 로버트슨 뉴질랜드 재무장관이 뉴질랜드 경제 회복력을 강조하면서, 키위와 유제품 수출의 증가와 관광업의 부흥이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슨 재무장관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뉴질랜드 경제는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키위와 유제품을 중심으로 한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경상수지 적자 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 또한 해외 관광의 부흥도 수출 수입을 증가 시켰다.
국제 수입과 지출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경상수지 적자는 올해 6월까지 GDP의 7.5%로 감소했다. 이는 3월에 기록된 GDP의 8.2%와 대조적이다. 로버트슨은 선거 전 재정 및 경제 업데이트에 명시된 바와 같이 재무부의 예상치인 GDP 대비 8.1%를 상회하는 이러한 긍정적인 추세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장관은 6월 분기에 4억 4,200만 달러의 수출 흑자를 기록한 것을 경제 회복의 원인으로 꼽으며 키위와 유제품의 상승세를 강조했다. 이와 동시에 해외 관광객이 다시 증가하면서 서비스업, 관광업, 숙박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6월 데이터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국제 순부채는 GDP의 47.8%로, 이는 PREFU가 예상한 49.9%보다 더 양호한 수치다.
로버트슨 재무장관은 최근 많은 뉴질랜드인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재무부의 예측에 따르면 향후 40년 동안 연평균 2.6%의 성장이 예상됐다. 이는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며, 임금이 물가 상승률을 상회해 가계 재정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로버트슨 장관은 수출 주도형 경제 모델에 대한 정부의 노력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이 현재 호주 수출의 거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수치는 불과 6년 전만 해도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던 수치로, 자유무역협정의 실질적인 이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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