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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안보] 인니, 쌀 비축 안심 메시지…세계 여러 국가와 수입 논의 착수

이한재 기자 2023-09-19 00:00:00

암루라이스
암루라이스

줄키플리 하산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은 현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충분한 쌀 비축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흐마드 달란 대학에서 열린 연설에서 현재 160만 톤의 쌀을 보유하고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또 향후 출하량을 고려할 때 총 200만 톤의 쌀 재고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하산 장관은 국가의 준비 태세를 재확인하면서 기존 비축량 외에도 정부가 추가로 40만 톤의 쌀을 공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장기적으로 추가적인 수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했다.

하산 장관은 쌀 재고가 충분하다는 점을 감안해 9월, 10월, 11월에 걸쳐 약 2,130만 가구에 10kg씩 쌀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지 가격을 안정시키고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인 쌀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캄보디아, 인도, 방글라데시, 중국 등 국가로부터 쌀 수입을 촉진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위도도 대통령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모하메드 샤하부딘 방글라데시 대통령, 리챵 중국 총리 등 세계 지도자들과 쌀 수입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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