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가 증가하는 건설 수요와 씨름하고 있는 가운데,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가 새로운 시멘트 공장 ‘콘치 KT 시멘트’ 건설을 승인하면서 새로운 장이 펼쳐졌다.
지난 24일에 승인된 2억 5,8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로 캄보디아의 연간 시멘트 생산량은 1,000만 톤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캄보디아 시멘트 제조협회에 따르면, 새로 건축되는 여섯 번째 시멘트 공장의 생산 능력은 200만 톤으로 468개의 일자리 창출을 보장했다.
지난 6월에는 바탐방 라타낙 몬둘 지역 트렝 코뮌에 9,500만 달러를 투자한 동팡 준마 시멘트 공장이 CDC의 승인을 받았다. 기존 5개 공장(동팡 포함)의 총 생산량은 연간 약 870만 톤에 달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캄보디아는 베트남, 중국, 태국 등의 국가로부터 연간 200만~300만 톤을 수입했다. 이번 신축되는 시멘트 공장으로 수입량이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캄보디아 상무부는 2022년 캄보디아의 시멘트 수입이 2,500만 달러로 2021년 4,400만 달러에서 43%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초 5개월 동안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는 1,463건의 건설 허가를 승인했으며, 그 면적은 500만 제곱미터에 달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누적 투자 가치가 23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9%나 급증한 수치다.
풋 첸다리스 시멘트 제조협회 회장은 “국내 시멘트 생산량을 늘리고 수입 의존도를 낮춰 새로운 고용 기회를 제공한다”며 “건설 부문에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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