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리튬 수출량이 향후 3만 4,000 톤에서 40만 톤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주아르헨티나 미국상공회의소(AMCHAM)가 주최한 에너지 포럼에서 페르난다 아빌라 아르헨티나 광물부 차관은 현재 3개의 리튬 프로젝트가 가동 중이며, 추가로 6개의 리튬 프로젝트도 진행할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포럼에는 로미나 사사리니(Romina Sassarini) 살타주 에너지광업부 장관과 후안 카를로스 아부드 로블스(Juan Carlos Abud Robles) 경제개발생산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살타주는 리튬, 이른바 ‘화이트 골드’가 대량으로 매장된 주요 거점이다.
아빌라 차관은 광업 분야에서 아르헨티나의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작년에만 38억 달러 상당의 광물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이다.
사사리니 장관도 지난 3년 동안 잠재적인 프로젝트 가치가 17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전례 없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언급하며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또 살타주가 광산 투자 덕분에 28개월 동안 지속적인 고용 증가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로블스 장관은 현재 살타가 리튬 급등의 정점을 찍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여전히 이웃 국가인 칠레의 막대한 물량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최근 호주, 이란, 인도 등 3개국이 막대한 리튬 매장량을 공개하며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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