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재무부 관계자는 차드의 채권단이 새로운 G20 채무재조정 틀에서 첫 번째가 될 부채 탕감 협정에 거의 도달했다고 말했다.
프랑스 재무부 소식통은 "우리는 합의에 근접했고 이 나라에 어느 정도 가시성을 줄 차드에 대한 합의에 대해 소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차드가 고유가 덕을 보고 있지만, 이 소식통은 차드가 부채 상환 조건이 더 어려워질 경우 정부와 민간 부문 채권자 모두가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잠비아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진행 중인 반면 채권단은 자기편으로 진출하기 전에 에티오피아와 국제통화기금(IMF) 간 협상에서 진전을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차드는 에티오피아, 잠비아와 함께 2020년 말 설립된 G20 이니셔티브에 따라 지금까지 채무 재조정을 모색한 3개국 중 하나다.
서방 정부 채권단으로 구성된 파리클럽 주최국인 프랑스 재무부는 G20 틀에 따른 부채 탕감 논의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으며 차드 채권위원회의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일부 서방 G20 회원국들은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의 최대 채권국인 중국이 국가들의 부채 부담을 줄이는 데 시간을 끌고 있다고 말하면서 진전은 냉랭했다.
G20 이니셔티브에 따른 진전이 더딘 것으로 판명되면서, 소식통은 특히 최근 IMF와의 회담에 이어 가나를 "적격 후보"로 언급하면서, 일부 국가들이 유혹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지만, 다른 나라들은 따르기를 꺼려왔다.
한편 소식통은 글로벌 금리가 오르면서 부채를 떠안느라 고군분투하는 일부 중진국들은 저소득 국가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G20 채무구제 틀에는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른 채권국 정부들이 특히 중국, 인도와 접촉해 스리랑카의 부채 위기에 대해 조율해왔지만 여전히 그들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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