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의 자동차 산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요 증가와 다양한 무역 협정의 힘을 빌어 모로코 자동차 부문이 3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대 규모의 산업으로 부상한 모로코의 자동차 산업은 전 세계적인 팬데믹 침체를 딛고 주요 제조업체들의 투자를 받아 더욱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로코 외환청(OE)의 데이터에 따르면 모로코의 자동차 부문은 6월 말까지 약 7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여 연간 3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배선 부문의 수입은 44%, 건설 부문은 26%, 차량 내장재 및 시트 부문은 34% 증가했다.
지난 5월, 모로코 자동차 부문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두며 처음으로 인산염을 제치고 모로코의 최대 수출 산업으로 거듭났다.
모로코의 자동차 산업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치고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산업으로 성장했다.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모로코의 자동차 산업은 2026년까지 약 140억 달러 규모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때 모로코 자동차 산업은 팬데믹으로 일시적인 침체에 빠졌지만, 2021년 유럽연합(EU) 및 미국의 다양한 자동차 제조업체와 25건의 무역 협정을 체결하며 상승추세로 돌아섰다.
이에 다치아, 르노, 푸조, BYD, 폭스바겐 등 주요 제조업체들은 모로코에 생산 공장을 설립했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가 주도하는 고급 자동차 제조업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모로코가 10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해 자동차 생산량에서 이탈리아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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